[센터뉴스] 수도권 올봄 첫 '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 시행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수도권 올봄 첫 '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 시행<br /><br />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하늘이 답답한 공기로 뒤덮였는데요.<br /><br />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, 수도권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'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과 인천, 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'관심' 단계를 발령하고,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저공해 조치를 취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,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은 가동률을 조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건설 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 조정과 함께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취해야 하고요.<br /><br />각 시도와 관할 구역 환경청은 도로 물청소를 확대 시행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이 형성돼 대기 정체가 지속되면서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철저한 시행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매뉴얼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사업장의 가동조정, 불법 배출 소각 특별 점검 등 긴급조치를 철저히 추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 같은 상황은 오는 15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.<br /><br />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,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14:30 'LH 투기 의혹' 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 발표 (정부서울청사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 30분,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1차 조사 대상자는 국토부 직원 4,500여 명, LH 직원 9,900여 명으로 약 1만4,500명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3기 신도시 6곳을 비롯해 택지면적 100만 제곱미터 이상인 과천, 안산 장상지구 등 모두 8곳의 부동산 거래 전반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오늘 브리핑에서 거래가 확인된 직원 규모를 발표하고 범죄수익 환수 방침과 남은 2차 조사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거래 사실이 확인된 직원이나 전수조사를 거부한 이들도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